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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용종 제거의 중요성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0-08-28 첨부파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용종 제거의 중요성

 <신촌연세병원 소화기내과 채현범 과장>

 

대장내시경을 하고 나면 간혹 용종을 제거했고 조직검사를 했다는 말을 듣곤 한다. 대장 용종(폴립)은 대장내시경 검사 중 가장 흔히 발견되는 병변으로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한 상태를 말한다. 대장 용종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조직성분에 따라서 우리가 보통 암이라고 부르는 악성종양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용종은 선종성 용종으로 대장암 발병의 대부분은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출발한다. 선종성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대장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커지는데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보통 0.5㎝ 이하의 작은 용종이 1cm 크기의 용종이 되는데 2~3년, 1cm 이상의 용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되는데 2~5년이 걸린다고 보고되고 있다.

 

내시경은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으로 육안으로 직접 병변을 관찰해 작은 용종의 경우 바로 제거할 수 있으며, 암이 의심되는 부위는 조직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일반적으로 만 50세 이상부터 5년 주기로 권고하고 있지만 가족력과 생활습관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권고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진 간격 및 시기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대장암은 식생활 등의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또,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통,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내시경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대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성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대장암의 두려움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 것이다.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서부신문 2020년 8월 19일 1091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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