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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고관절염, 맞춤형 인공관절치환술로 개선

매체명 소셜밸류 작성일 2020-12-28 첨부파일

퇴행성 고관절염, 맞춤형 인공관절치환술로 개선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송명열 부원장

 

고관절은 평소 관심을 덜 가지거나, 질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을 가능하도록 하는 핵심 관절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보행장애를 일으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해주는 엉덩이 관절로. 두터운 관절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볼-소켓 형태로 되어 있어 매우 안정적이면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이다. 하지만 무리한 움직임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 고관절의 노화 등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면 고관절에 통증, 부종, 변형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퇴행성 고관절염이라고 한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선천성, 후천성, 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고관절이 부담해야 하는 압력이 커지게 돼 고관절에 악영향을 주기도 하고, 의자에 장시간 앉아 생활해 고관절 주변 연부 조직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제한되거나 손상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고관절 질환은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 고관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이를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관절염은 엉덩이 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고관절을 벌리거나 굴곡 시킬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 허리디스크와는 다르다. 고관절염 초기에는 관절염 부위에만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나고 고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과 같은 작은 자극에도 엉덩이 쪽에 통증이 발생해 절뚝거리게 되며 운동이 제한된다.

 

고관절염을 방치하게 되면 관절 연골이 다 닳아 없어져 고관절이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 절뚝거리게 되며 허리, 골반, 무릎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엉덩이나 사타구니 쪽으로 통증이 1~2주 지속되면 고관절염을 의심해보고 치료에 나서야 한다.

 

고관절염 초기에는 약물과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여나가면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정밀 검사 시 관절염 소견이 보일 때, 퇴행성 고관절염 말기일 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진행 중일 때 등의 경우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인공관절지환술은 고관절 일부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관절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없애는 것이 주요 치료 목적이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송명열 부원장은 “퇴행성고관절염은 수술 후에도 인공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를 줄이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며 “인공관절 수술은 단순히 인공관절 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하게 변형되고 상한 관절 주위 및 주변 조직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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