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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수칙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3-06-22 첨부파일

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수칙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발생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혀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뇌졸중은 생명을 다투는 응급질환이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전조증상을 알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한쪽 얼굴, 팔, 다리에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저린 느낌이 있는 경우 ▲한쪽 얼굴, 팔, 다리를 움직일 때 힘이 빠지거나 아예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 ▲눈이 갑자기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 ▲어지럽고 균형을 잡기 힘들며 구토감이 있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이 잘되지 않고, 물을 삼킬 때 사레 걸리는 경우 ▲말이 나오지 않고, 글을 읽거나 쓸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말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의식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다.

 

만일 위와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났다면 119의 도움을 받는 등 즉시 응급실을 찾아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일 골든타임에 치료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뇌졸중 전조증상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음주 등이 있다. 그밖에 고지혈증, 비만 등과도 관련이 있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년에 걸쳐 뇌혈관에 문제가 쌓이고 쌓여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들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뇌졸중 예방수칙 10계명이다. 오늘부터 뇌졸중 예방을 위해 꾸준하게 실천해보길 바란다. ▲적정 수준의 혈압을 유지한다. ▲혈당을 관리한다. ▲고지혈증을 치료한다. ▲금연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한다. ▲술은 1~2잔 이하로 줄인다. ▲소금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부정맥과 심장질환을 치료한다. ▲뇌졸중 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서부신문 2023년 6월 8일 1183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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