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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가건강검진, 올해는 홀수년 출생자 대상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3-06-29 첨부파일

2023 국가건강검진, 올해는 홀수년 출생자 대상

 

<신촌연세병원 가정의학과 박선민 과장>

 

건강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등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방법은 바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이에 국가에서도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니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건강을 미리 점검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건강보험가입자(지역가입자, 피부양자, 직장가입자), 의료급여수급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만 20세 이상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홀수 연도에는 홀수년생이, 짝수 연도에는 짝수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2023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년 출생자이다.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분된다. 일반건강검진은 2년 주기(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로 검사 대상이 되며 공통 검진 항목으로는 진찰, 상담,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시력, 청력, 혈압측정 등의 검사를 통해 비만, 고혈압, 신장질환, 빈혈, 당뇨병, 간장질환, 폐결핵/흉부질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 중이다.

 

그 밖에도 이상지질혈증(남자 24세 이상, 여자 40세 이상/4년 주기), B형간염(40세/보균자 및 면역자는 제외), 골다공증(54·66세 여성), 인지기능장애(66세 이상/2년 주기), 정신건강검사(우울증)(20·30·40·50·60·70세), 생활습관평가(40·50·60·70세), 노인신체기능검사(66·70·80세), 치면세균막검사(40세)는 성·연령 조건에 해당된다면 공통 검진 항목과 함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암검진은 한국인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 검진 항목이다. 위암검진은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대장암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고 양성 판정자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간암검진은 만 40세 남녀 중 간암 발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자로 6개월마다 간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유방암검진은 만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 검사를 실시한다. 자궁경부암검진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한다. 폐암검진은 만 54~74세 이하 남녀 중 폐암 발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자로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검사를 실시한다.

 

건강검진 전에는 과음과 과식을 피해야 하며,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기저질환이 있어 약 복용 중이라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섭취가 가능한 약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도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검진 항목별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또한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 항목은 필수적인 기본 항목들로 특정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나 고위험군이라면 필요에 따라 건강검진 항목을 추가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끝으로 국민건강보험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국가지정 검진기관’ 지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데 보통 연말이면 수검자가 대거 몰려 검진기관 이용이 불편할 수 있으니 연말이 오기 전 여유롭게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서부신문 2023년 6월 20일 1184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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