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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수록 고통스러운 치질,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 없이 개선

매체명 세계비즈 작성일 2023-07-25 첨부파일

숨길수록 고통스러운 치질,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 없이 개선

 

신촌연세병원 외과 오세휘 과장

 

흔히 치질이라고 부르는 항문질환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치질은 다소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다 보니 증상을 방치하다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치질은 방치할수록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만큼 숨기지 말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세부적인 증상과 발생 위치에 따라 치열, 치핵, 치루 등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치핵이다. 항문관 내에는 배변에 대한 충격 완화를 위한 혈관, 결합조직이 모인 항문 쿠션 조직이 있다. 치핵은 이 조직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과도하게 부어 바깥으로 돌출되는 증상을 말한다.

 

​치핵의 원인으로는 변비 또는 잘못된 배변 습관, 과도한 음주나 스트레스, 체중 감량, 임신 및 출산 등과 같은 요인들이 있다. 치핵 증상으로는 항문 가려움증과 항문이 빠지는 듯한 불편감 및 통증, 출혈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늘어져 나오는 경우 등이다.

 

일부 환자들은 치질을 진단받으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속에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치질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치핵은 단계에 따라 여러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대처가 중요하다.

 

치핵 초기의 경우 좌욕, 연고, 경구약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경화요법, 고무줄 결찰 등과 같은 간단한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반면 3도 이상 치핵 또는 합병증을 동반하여 일상에 지장이 생길 경우, 외과적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오세휘 신촌연세병원 외과 과장은 “항문이 불편해서 항문외과를 찾는 것은 어깨가 아파 정형외과를 찾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며 “항문질환을 방치하다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항문에 불편감이나 통증 또는 출혈이 발생했다면 이른 시일 내 항문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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