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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관절염, 조기 진단이 초기 치료 성패 가른다

매체명 세계비즈 작성일 2023-08-18 첨부파일

무릎 퇴행성관절염, 조기 진단이 초기 치료 성패 가른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추지웅 과장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를 겪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가 시작되면 신체 여러 부위에 퇴행성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무릎 관절의 노화를 들 수 있다. 이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고 뛰는 등 움직임이 많아 비교적 빠르게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 중 하나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을 초래하고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무릎이 뻣뻣해지고 시린 느낌이 들며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질환이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나 관절 주위의 압통이 나타나고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마찰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증상이 더욱 악화될 경우 관절의 변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문제는 퇴행성관절염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비수술 치료만으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기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 관절염의 경우 연골 손상이 경미한 상태로 안정을 취해주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연골 손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뼈의 변형 및 소실, 연골 손상 정도, 주변 근육 및 인대의 불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절 전체를 교체하거나 손상된 관절 부분만 인공관절로 대체하게 된다. 또한 수술 이후 꾸준한 재활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은 필수다.

 

추지웅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평소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근력운동과 무릎을 많이 구부리게 되는 쭈그려 앉기나 양반다리 등의 자세는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을 줄여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해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밀 검진을 통해 자신의 관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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