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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 동반해야

매체명 메디컬투데이 작성일 2023-11-06 첨부파일

편두통,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 동반해야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

 

편두통을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부해 가볍게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편두통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병이다. 최근에는 편두통의 원인 및 발병 기전이 알려지면서 약물, 보톡스 주사, 후두신경차단술, 항CGRP 주사 등 다양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편두통 극복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관리도 동반돼야 한다.

 

편두통 약물치료는 두통의 종류와 양상,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 개인에게 맞는 약물의 종류와 용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며 진행한다. 현재는 편두통 약물의 종류가 다양해 약물 조절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약제를 찾아가며 치료할 수 있다.

 

보톡스 주사치료는 편두통의 기전인 삼차신경절 활성 억제와 중추감각 조절을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후두신경차단술은 후두신경에 스테로이드나 국소마취제로 주사해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후두신경통뿐 아니라 편두통 급성기 및 군발두통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CGRP 기전 편두통 예방 치료제인 항CGRP 주사 치료제로는 앰겔러티와 아조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는 뇌에서 편두통을 유발하는 CGRP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두 치료제는 편두통 예방 효과가 확인됐으며 경구약이나 보톡스와 병행하기도 한다.

 

아울러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치료와 함께 편두통 개선을 위한 생활관리 또한 중요하다. 먼저 편두통 조절을 위해 적절한 운동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빠른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걷기 운동은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걷되 주 3회, 40분 이상을 넘기는 것이 권장된다.

비만은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 인자로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단, 과도하게 굶거나 하는 등의 다이어트 역시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 역시 편두통을 관리하는 첫걸음 중 하나로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는 것 역시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며 휴일에도 정해진 기상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밖에 음주는 편두통의 대표적인 악화 인자로 금주하는 것이 좋다. 또,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중단했을 경우에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카페인을 줄이거나 끊고 싶다면 일일 섭취량을 제한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두통 관리를 위해 두통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통일기는 진료 시 진단 및 가장 유익한 치료법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환자 스스로도 자신의 두통을 악화 또는 호전시키는 요인을 발견해 두통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은 “편두통은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 질병으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완화 및 수면 조절, 운동요법, 편두통 유발인자 피하기 등 생활습관을 통한 꾸준한 관리도 동반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가급적 빨리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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