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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는 ‘어지럼증’, 원인 파악 후 치료받아야

매체명 메디컬투데이 작성일 2023-11-24 첨부파일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는 ‘어지럼증’, 원인 파악 후 치료받아야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말로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상 증세로 꼽힌다. 이처럼 어지럼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지럼증은 특정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뇌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성 어지럼증 두 가지로 분류된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귀의 내이에서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이석증, 전정신경염, 미로염, 메니에르병 등이 있다.

 

반면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게 되며 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 질환이나 뇌종양 등의 치명적인 뇌질환의 원인일 수 있다. 특히 어지럼증과 함께 두통이나 팔 다리의 감각이상, 발음이상, 언어장애, 시야장애, 눈꺼풀 처짐, 안면 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뇌질환으로 인한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평소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인자나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어지럼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청취가 중요하며, 말초성 어지럼증이 의심되는 경우 대부분은 귀의 전정기관, 이석기관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디오 안진검사 등의 전정기능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중추성 어지럼증이 의심된다면 뇌영상검사(CT, MR, MRA)로 중추신경계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은 “어지럼증은 귀, 뇌, 심장, 혈관 내과적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니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간과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며 “어지럼증은 개인마다 발생 원인과 나타나는 양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잘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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