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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이라 불리는 '급성 충수염', 발생 시 빠른 치료 필수

매체명 직썰 작성일 2024-02-27 첨부파일

맹장염이라 불리는 '급성 충수염', 발생 시 빠른 치료 필수

 

 조치 늦어질 경우 복막염이나 패혈증 등 합병증 유발

신촌연세병원 외과 오세휘 과장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맹장이라고 한다. 이 맹장 끝에는 길이 약 6-9cm의 꾸불꾸불한 충수가 붙어 있으며, 이 충수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흔히 맹장염으로 부른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명은 급성 충수염이다.

 

충수염은 비교적 흔한 응급질환 중 하나이지만 조치가 늦어질 경우 충수가 터져 복막염이나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지만 신속하게 수술받는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급성 충수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충수 구멍이 막히면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주로 충수 주위 림프조직의 과증식에 의해 충수 내부 공간이 막히면서 발생하고, 성인은 굳은 대변이나 이물질이 충수 내부 공간을 막으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충수염 환자의 대부분은 복통을 느낀다. 초기에는 윗배나 복부 전체에 모호한 통증이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복통 외에도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의 증상과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충수돌기는 대개 오른쪽 하복부, 즉 배꼽과 오른쪽 골반뼈가 튀어나온 사이에 위치한다. 따라서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CT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충수염 치료는 대부분 복강경을 통해 충수돌기 절제 수술을 시행한다.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했을 때 절개창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를 최소화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세휘 신촌연세병원 외과 과장은 "복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빠른 회복과 수술 후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충수염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단순 복통으로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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