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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복통 충수염(맹장염),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 찾자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4-03-04 첨부파일

심한 복통 충수염(맹장염),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 찾자

 

신촌연세병원 일반외과 오세휘 과장

 

흔히 맹장염이라고 일컫는 '급성 충수염'은 맹장 끝부분에 위치한 충수가 막혀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급성 충수염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충수돌기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하거나 딱딱한 변이 충수 돌기로 흘러 들어가 입구를 막을 경우 나타날 수 있다.

 

충수염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복통이다. 초기에는 복통이 상복부로 모호하게 나타나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국한되어 발생한다. 이 외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의 증상과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복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완화되지만 충수염은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그동안 느꼈던 복통과 다르다고 생각되거나 배꼽과 오른쪽 골반 사이를 눌렀을 때 통증이 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 CT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충수염은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므로 충수염이 의심될 때는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일 충수염을 방치할 경우 염증이 진행되어 충수가 터지면서 복막염, 복강 내 농양, 장폐색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충수염 수술은 복강경을 통해 문제가 되는 충수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했을 때 절개창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를 최소화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끝으로 충수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충수염이 발생하였을 때 지체 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초기 증상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촌연세병원 일반외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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