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preg_match(): No ending delimiter '/' found in /www_root/_CLASS/class.func.php on line 1996
언론보도 - 신촌연세병원

HOME병원 미디어언론보도

언론보도

반복되는 편두통, 방치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매체명 메디컬투데이 작성일 2024-03-07 첨부파일

반복되는 편두통, 방치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

 

편두통은 흔히 한쪽 머리에서만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지만 두통이 양쪽 머리로 오기도 하며, 머리 전체가 아플 수도 있다. 편두통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두통 중에 동반되는 증상들로 반복적인 두통과 함께 구역과 구통 증상 및 빛과 소리 과민성 등의 신경계 증상이 동반된다.

 

문제는 편두통 환자들이 겪는 고통과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편두통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병이다. 만일 편두통을 방치할 경우 만성 편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최근에는 편두통의 발병기전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편두통 치료법으로는 약물, 보톡스 주사, 후두신경차단술, 항CGRP 주사(엠겔러티, 아조비) 등이 있다. 아울러 치료와 함께 편두통 유발인자를 피하고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관리도 동반돼야 한다.

 

편두통 약물치료는 편두통이 발생했을 때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한 급성기치료와 편두통의 강도와 빈도를 감소시켜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예방치료로 나뉜다. 현재는 편두통 약물의 종류가 다양해 약물을 미세하게 조절하며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을 찾아가며 치료할 수 있다.

 

흔히 주름을 개선하는 미적 용도로 알려진 보톡스는 편두통 치료 방법으로도 쓰인다. 보톡스 주사치료는 3차 신경이 분포된 얼굴, 관자놀이, 어깨 등에 주사해 두통을 유발하는 신경차단물질의 분비를 차단해 통증이 감소하는 원리다. 보톡스 주사치료의 효과는 3개월 정도 유지되므로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약 복용을 꺼리거나, 약 부작용이 많은 환자,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환자들에게 편두통의 빈도와 통증 감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후두신경차단술은 후두신경에 스테로이드나 국소마취제를 주사해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후두신경통뿐 아니라 편두통 급성기 및 군발두통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승인된 CGRP 기전 편두통 예방치료제로는 앰겔러티(Emgality)와 아조비(Ajovy)를 꼽을 수 있다. 앰겔리티와 아조비는 뇌에서 편두통을 유발하는 CGRP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두 치료제는 편두통 예방 효과가 확인됐으며 경구약이나 보톡스와 병행하기도 하며, 주사가 간단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은 “편두통은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 질병으로 신경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알맞은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적절한 치료와 함께 주 3회, 40분 이상 걷기 운동, 정상 체중 유지, 규칙적인 수면 습관, 금주, 카페인 섭취량 제한 등의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과 편두통 유발인자 피하기 등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사 원문보기

로그인

로그인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이디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