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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에도 관절염이? 퇴행성 고관절염 조기 발견 중요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4-03-12 첨부파일

고관절에도 관절염이? 퇴행성 고관절염 조기 발견 중요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추지웅 과장

 

관절염은 관절 모든 곳에 발생할 수 있는데 고관절염은 무릎 관절염에 비해 관심이 적어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을 돕는 핵심 관절로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골반과 다리를 연결해주는 엉덩이관절인 ‘고관절’은 두터운 관절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볼-소켓 형태로 돼 있어 매우 안정적이면서도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이다. 하지만 노화뿐 아니라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면 고관절에 부종과 변형,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퇴행성 고관절염’이라고 한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관절 부위의 통증, 절뚝거림 등이다. 통증은 주로 걷거나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면서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퇴행성 고관절염을 방치하게 될 경우 연골이 다 닳아 없어져 고관절이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 절뚝거리게 되며 허리, 골반, 무릎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엉덩이나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고관절염을 의심해보고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고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한다면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과 변형이 심각한 상태라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관절 연골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경우라면 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거나 불안정한 관절 형태의 뼈를 절골해 안정적인 형태로 만들어주는 절골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관절 연골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통증을 관절의 운동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평소 고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고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다리 꼬고 앉기 등의 자세는 피하고 적절한 체중 관리를 통해 고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고관절염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으니 작은 증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이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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