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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진단, 중추성과 말초성 어지럼증 감별 필수적

매체명 스포츠월드 작성일 2024-04-27 첨부파일

어지럼증 진단, 중추성과 말초성 어지럼증 감별 필수적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이승하 과장

 

어지럼증은 누구나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 실제로 어지럼증은 신경과를 내원하는 많은 환자들이 두통과 함께 자주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수면 부족이나 과로와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어지럼증은 특정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뇌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지럼증이란 자신이나 주변이 멈춰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전하거나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인체의 균형을 조절하는 전정기관의 문제나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어지럼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지럼증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며 그 원인도 다양하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귀의 내이에서 신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이석증, 전정신경염, 미로염, 메니에르병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등과 같은 치명적인 뇌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말초성 어지럼증과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진단이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만일 어지럼증과 함께 팔다리 감각이상, 발음이상, 언어장애, 시야장애, 눈꺼풀처짐, 안면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골든타임 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평소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인자나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자세한 병력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말초성 어지럼증이 의심되는 경우, 대부분 귀의 전정기관이나 이석기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비디오 안진검사와 같은 전정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반면 중추성 어지럼증이 의심되는 경우 뇌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뇌영상검사(CT, MR, MRA)가 필요하다.

 

이승하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과장은 “어지럼증은 귀의 문제, 뇌질환, 심장이상, 내과적질환 등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중추성 어지럼증은 말초성 어지럼증과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전문의를 통한 체계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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