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촌연세병원입니다. 

이번에는 전직원 북한산 등반 다음날인 11/12(일)에 춘천 라이딩이 있었습니다.
병원장님의 강철 체력으로! 일요일 오전 9시에도 거뜬하게,
신촌연세병원 앞에서 정상 출발하게 되었네요^^

하루 사이에 한파주의보가 내려 극한 추위를 뚫고 운길산역에서 최종 합류했는데​
추위에 자전거 타는 사람이 없어 쉼터 커피숍도 문을 닫았다는 슬픈 소식과

여선생님 자전거 안장 조절 중 파손으로
자전거 샵이 나올 때 까지 20km 남짓 어정쩡한 안장위에서 달렸다는 웃픈 소식.. 

맛있는 점심만을 기대하며 다시 출발하게 된
전설의 운길산역이지요.




3주만에 재 방문하니 확장 이전으로 규모가 3배정도 커진
공** 칼국수에서 저녁밥마냥 푸짐하게 점심을 해결하고서
부리나케 재 출발하던 찰나 

지나가는 전동휠+보드(추측) 동호회 대열에 잠시 한눈 팔다가
그만 일행 중 두 분이 자전거길 중간에 설치된 바리케이트에 정면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다시 한 번 안!전! 라이딩을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체력 소진으로 잠시 당 충전과 사진 한 컷,
커피 주문 후 20분 기다려 3초만에 마시는 화.끈.한 노브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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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마무리는 춘천 숯불갈비가 빠질 수 없어
이번에는 신메뉴로 생더덕과 닭갈비를, ​색감이 고운 옥수수 막걸리와 곁들일 수 있었는데요,
몸이 ​힘든 만큼 더 맛있게 느껴지는 저녁 한끼로 두둑히 보상받았답니다.






병원장님과 함께할수록 더 재미난 에피소드와 추억이 가득한 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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